강원도 영월군 가볼만한곳과 꼭 먹어봐야 할 향토음식 추천

2025. 5. 21. 14:06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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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가볼만한곳과 꼭 먹어봐야 할 향토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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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단종의 슬픈 역사가 서린 곳이자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영월은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함께 영월의 맛과 멋에 빠져보실까요?

영월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영월은 오랜 역사와 함께 산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월을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메밀전병과 메밀전

영월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맛봐야 할 음식은 바로 '메밀전병'과 '메밀전'입니다. 메밀전은 메밀반죽을 얇게 부쳐서 아삭아삭하게 살짝 절인 배추를 넣고 먹는 음식이며, 메밀전병은 얇은 메밀 부침 위에 매콤한 김치, 당면 속을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강원도 사람들의 행사에는 무조건 이 메밀전과 전병이 상에 올라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특히 영월중앙시장 내 20호 '영월맛집'은 메밀전으로 유명한 곳으로, 양념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매콤한 속이 들어가는 메밀전병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맛이며, 막걸리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칡국수

영월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인 '칡국수'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칡을 사용하여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월에서 유명한 칡국수 맛집으로는 '고향식당'이 꼽힙니다. 이곳에서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대표메뉴 칡칼국수와 함께 감자전, 도토리묵 등 강원도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칼국수 외에도 칡비빔국수, 칡냉면 등 칡을 활용한 면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꼴두국수

"지겹도록 먹어 꼴두 보기 싫다"하여 이름 붙여진 영월의 토속음식이 바로 '꼴두국수'입니다. 어려웠던 시절 쌀이 귀해 감자와 두부, 면을 넣고 끓여 먹던 음식으로, 당시의 추억을 담은 동시에 요즘은 하나의 건강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꼴두국수는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만드는 국수로,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콧등치기국수와 유사한 메밀 칼국수의 일종입니다. 김, 깨, 호박, 마늘 등을 추가하고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즐기는 꼴두국수는 칡국수와 더불어 영월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선지역의 '콧등치기국수'와 비슷하나 두부가 들어간다는 점이 다르며, 여름철에는 차가운 육수를 부어주는 식당도 있습니다.

곤드레나물밥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중 하나인 '곤드레나물밥'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산나물인 곤드레를 활용한 음식입니다. 영월군은 다양한 산나물, 버섯 등이 많아서 산나물들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참나물, 나물취, 곰취, 곤드레, 두릅, 개미추, 나물추, 고사리 등의 산나물을 활용한 음식 중에서도 곤드레나물밥은 특유의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허영만 백반기행에 출연해 입소문이 난 '박가네'에서는 어수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어수리나물밥은 마치 밥에 버터를 바른 듯 윤기가 나고 어수리 특유의 향이 솔솔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송어회와 송어매운탕

영월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를 활용한 '송어회'와 '송어매운탕'도 영월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송어회는 송어를 신선한 상태에서 얇게 썰어 먹는 음식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강 맑은 송어회는 영월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송어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송어매운탕은 매운맛과 풍부한 양념으로 국물이 진하며, 소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다슬기 해장국

영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음식은 '다슬기 해장국'입니다. 다슬기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특유의 맛이 일품인 식재료로, 해장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다슬기 해장국은 특히 전날 과음을 했다면 아침식사로 이곳에서 깊은 국물 한사발 들이키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월의 맑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다슬기로 만든 해장국은 그 맛이 깊고 풍부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월군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영월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영월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반도지형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한반도지형'은 평창강이 감싸 안은 선암마을이 한반도를 빼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가장 많이 닮은 곳은 영월의 선암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우리나라 지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그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반도지형 주변에는 한반도 뗏목마을과 한반도 전기카트 체험장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청령포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었던 아름다운 강변 유배지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강물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슬픈 역사가 서린 이곳은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관광지입니다.

청령포는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단종의 유배 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영월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해발 799.8m에 있는 총총 빛나는 별과 천문을 관측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입니다. 낭만적인 별자리 이야기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는 진입로 공사 문제로 인해 개인적으로 방문이 불가하며,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공식적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설명과 함께 우주의 별들을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고씨동굴

'고씨동굴'은 약 5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동굴로,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연 유산입니다. 임진왜란 때 고씨 가족이 피난 생활을 했던 이야기가 전해져 사람의 성씨를 딴 국내 유일한 동굴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부는 층층이 이어진 석회암 지형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고, 동굴산호를 비롯한 희귀 지형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굴 탐방은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새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영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장릉

'장릉'은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주위의 소나무가 신기하게도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역사적 배경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는 단종문화제가 열리는데, 천명 이상의 인원을 동원해 조선시대 국장을 재현하기 때문에 기간을 맞추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인 데다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젊은달 와이파크

'젊은달 와이파크'는 현대 미술 작품과 박물관, 공방, 카페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입구부터 빨갛게 설치된 대나무 조형물 같은 작품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곳은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영월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젊은달은 영월(寧越)을 '영(young)+월(月)'로 새롭게 해석한 한글이었고, 와이파크(Y Park)는 영월의 영문표기(Yeongwol) 첫 이니셜을 붙인 것입니다. 이렇듯 젊은달와이파크는 영월이 가진 기존의 다소 올드(old)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비튼 이름만큼이나 영월을 영(young)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내부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영월의 핫플레이스로, 카카오팩토리에서는 초콜릿 만들기나 커피 핸드드립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해볼 수 있습니다.

선돌

'선돌'은 신선암(神仙巖)이라고도 하는데, 단종과 관련된 전설 등 여러 가지 관련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조선 시대 단종이 유배를 가던 길에 잠시 쉬어 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선돌은 영월에서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두 개의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신선이 머무는 곳 같다고 해서 선돌로 불리는데, 바라보는 순간 수묵화 같은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잔잔히 흐르는 강이 어우러져 영월의 멋진 풍경을 상징하듯 자리 잡고 있으며,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라연

'어라연(魚羅淵)'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에 있는 동강의 경치 좋은 한 구간을 말하는 것으로, 2004년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라연은 조선 초기에 작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소개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월 어라연 일원은 하천과 암반 그리고 산림지대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으며, 아울러 문화적 요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멸종 위기의 수달 등 여러 종류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라연은 근래에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래프팅 코스로도 이름이 났습니다. 래프팅(rafting)은 보트를 타고 계곡이나 강의 급류를 타는 레저스포츠인데, 남한에서 래프팅이 가능한 강 중에서 동강이 가장 유명합니다.

섶다리마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는 겨울이 되면 섶다리가 놓이는데, 통나무나 소나무 가지, 진흙으로 놓인 임시다리인 섶다리는 물이 줄어든 초겨울에 놓았다가 여름철 불어난 물 때문에 떠내려갈 때까지 사용합니다.

판운리의 섶다리는 판운 마을회관 앞에 놓여 있는데, 밤나무가 많은 밤뒤마을과 건너편 미다리 마을을 이어주고 있어 지역적 특색을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영월군 주천면 평창강 위에 놓인 섶다리는 잔가지와 솔가지, 흙으로 만들어지는 독특한 다리로, 흰 눈과 강물의 푸른빛이 어우러지는 겨울에 특히 장관입니다.

법흥사

'법흥사'는 영월의 종교성지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2007년 영월군에서 정한 영월의 관광 명소 열 곳인 '영월 10경'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법흥사는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찰 주변의 자연 경관도 아름다워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영월 여행 팁

영월을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영월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4-5월)과 가을(9-10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자연 경관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산나물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겨울에는 섶다리마을의 설경이 특히 아름답고, 여름에는 동강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영월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영월행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영월터미널에서 주요 관광지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영월 내에서는 주요 관광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자동차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또한 영월군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한반도지형 → 청령포 → 장릉 → 영월중앙시장(메밀전 맛보기)

2일 코스:

  • 1일차: 한반도지형 → 청령포 → 장릉 → 영월중앙시장(메밀전 맛보기)
  • 2일차: 고씨동굴 → 별마로천문대 → 젊은달와이파크

3일 코스:

  • 1일차: 한반도지형 → 청령포 → 장릉
  • 2일차: 고씨동굴 → 선돌 → 어라연
  • 3일차: 별마로천문대 → 젊은달와이파크 → 섶다리마을

영월은 자연과 역사, 문화,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월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영월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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