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가볼만한곳과 현지 전통음식 총정리

2025. 5. 18. 22:06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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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가볼만한곳과 현지 전통음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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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강원도 고성군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진 고성은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함께 고성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고성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고성은 동해안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어 요리

고성은 '문어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문어 요리가 유명합니다. 옛날에는 임금님께 생문어를 진상했을 정도로 고성의 문어는 품질이 뛰어납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없어 연중 문어잡이가 가능한 고성에서는 다양한 문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베짱이문어국밥은 고성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 메뉴입니다. 뜨끈한 국밥 위에 숙주를 듬뿍 넣고 그 위에 얇게 저민 문어를 올려 낸 이 요리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숙주와 문어를 뜨거운 국물에 살짝 담근 뒤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쫄깃한 문어와 아삭한 숙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문어 삶은 물을 베이스로 한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밥알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한 그릇 싹 비우고 나면 기운이 불끈 솟는 보양식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성의 명물인 '문어'를 활용한 한방문어닭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별미입니다. 향긋하고 고소한 한방 향기가 가득한 국물에 고성의 신선한 문어와 국내산 닭을 함께 넣어 끓인 이 요리는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맛도, 향도 좋은 한방재료들을 최상의 비율로 조합하여 우려낸 국물에 통통하고 신선한 문어를 적당히 데쳐 먹으면 해산물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막국수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막국수입니다. 고성에도 대기시간 2시간은 기본인 유명 막국수집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루골막국수는 아는 사람만 찾는 '인싸 막국수집'으로 통합니다. 30년 동안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이곳의 막국수는 한번 먹고 나면 그 맛을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고성 토박이인 주인아저씨가 어릴 때부터 먹던 스타일 그대로의 토속적인 막국수를 고집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고 삶아내는데, 면을 가늘게 뽑은 것이 특징입니다. 까끌까끌하고 툭툭 끊기는 일반적인 메밀면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 특유의 감칠맛이 납니다.

특제 양념장이 올라간 막국수와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동치미가 상 위에 오르면,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동치미를 붓고 겨자, 식초, 설탕, 들기름을 취향에 따라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시원한 동치미와 담백한 메밀면의 조화가 환상적이며, 뒤에 따라오는 은은한 들기름 향이 감칠맛을 한껏 살려줍니다.

가오리찜

고성의 또 다른 대표 음식으로 가오리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교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녹원식당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가오리찜 맛집입니다. 새빨간 비주얼의 가오리찜은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두툼한 살을 젓가락으로 갈라보면 뽀얀 살이 겹겹이 일어납니다. 흰쌀밥 위에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을 듬뿍 바른 가오리살을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푹 익은 감자와 무도 가오리 못지않게 손이 갑니다. 면 성애자라면 우동사리를 함께 주문하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남은 양념에 우동사리나 밥을 비비는 순간 마음이 파도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생선 요리

바다를 끼고 있는 고성은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생선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특히 거진항은 고성에서 가장 큰 항구로, 예전에는 명태잡이로 유명했습니다.

노장치조림, 생선모듬조림, 가오리조림 등이 유명하며, 대구탕동태탕도 고성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시원하게 끓여내는 생대구탕, 생태탕 등은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잿놀이 밥상

고성의 식당 잿놀이는 농부들의 삶과 맛, 정신을 계승하고자 '잿놀이 밥상', '시래기 밥상'을 차려내는 곳입니다. 각종 나물 무침과 미역국, 된장찌개, 생선구이가 한가득 올라오는 '잿놀이 밥상'은 고성의 정성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쓴 마음, 정갈하고 청결하게 담아낸 정성, 직접 키우고, 수확하고, 오랜 시간 말리고, 담근 후 완성하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뱃속도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로컬푸드 디저트

강원도 로컬푸드가 서양 디저트인 푸딩으로 변신한 옥란푸딩도 고성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입니다. 두부, 감자 푸딩 외에도 밤, 초코, 말차, 흑임자 푸딩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부푸딩을 한입 먹으면 달콤하고 부드럽게 사르륵 녹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두부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뒷맛이 고소하며, 두부푸딩에는 땅콩 쿠키 토핑이 따라 나옵니다. 푸딩을 반쯤 먹은 뒤 토핑을 뿌려 먹으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후추가 살짝 뿌려진 감자푸딩, 밤을 갈아 만들어 달콤한 밤푸딩 등 저마다 묘한 매력을 지닌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성군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고성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 통일과 안보관광, 역사적 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성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화진포 해수욕장과 화진포의 성

화진포 해수욕장은 고성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송림이 우거진 산과 깨끗한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만히 앉아 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화진포 근처에는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의 성이 있습니다.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이 가족들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찾던 곳으로,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1938년 선교사 셔우드 홀에 의해 화진포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지어졌으며, '화진포의 성'으로 불렸습니다.

화진포 해수욕장과 석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북한 금강산 비로봉, 이승만 별장 등도 볼 수 있어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이외에도 화진포 호수 근처에는 이승만 별장 및 기념관, 이기붕 별장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고성통일전망타워와 DMZ박물관

강원 고성 가볼만한곳으로 첫 번째로 추천하는 여행지는 고성통일전망타워입니다.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습니다.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진 곳으로,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타워에서는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을 볼 수 있습니다. 안보관광 국내여행 가볼만한곳으로 변함없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고성통일전망대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 DMZ박물관입니다. 2009년 개관한 이곳은 DMZ의 전시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관에서는 정전협정을 통해 냉전의 유산인 DMZ가 설정되고 분단 이후 남북 대치 상황과 지속적인 충돌을 보여주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섬해상전망대

강원도 고성여행에서 풍경이 아름다워 꼭 들려갈만한 곳으로 백섬해상전망대를 추천합니다. 육지와 백섬을 연결하는 경사가 낮은 다리를 걸으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바람이 엄청 불기 때문입니다. 겨울엔 무척 춥지만 여름엔 시원해서 가만히 서있게 됩니다.

백섬은 원래 '잔철'로 불리다가 이 중 제일 큰 바위가 갈매기 배설물로 하얗게 보여 백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계단이 더 있어 올라가면 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늬라벤더팜

고성의 또 다른 명소로 하늬라벤더팜이 있습니다. 6월에는 이쁜 라벤더와 수국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마을 전체가 참여한 축제는 아니지만, 라벤더를 비롯하여 화려한 금어초 등 이쁜 초여름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라벤더와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자연 풍경은 물론 볼거리가 많은 명소입니다.

건봉사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건봉사는 금강산 줄기가 시작되는 건봉산 감로봉의 동남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국 4대 사찰 중 하나로, 신라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와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가 있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임금님 친신 치아사리 등을 보며 역사를 따라 가다보면 시간이 순삭될 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푸릇하고 이쁘게 가꿔져 있어 꼭 한번 올만한 관광지입니다. 특히 보기만해도 웅장한 대웅전과 맑은 물이 흐르는 장군샘은 꼭 봐야할 볼거리들입니다. 여기에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 소나무도 유명하고, 아래쪽엔 계곡도 흐르고 있어 더운 날엔 시원하게 발도 한번 담가볼 수 있습니다.

송지호

넓은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송지호는 호수 너머의 웅장한 설악산 풍경을 보면서 거닐 수 있는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입니다. 호수 주변의 울창한 숲 내부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봄과 가을에 거닐기 좋은 이쁜 고성 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송지호 관망타워에서는 더 넓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송지호 해변도 있어 해수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천학정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천학정은 1931년에 건립된 정자로, 겹처마 팔각지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동팔경의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동해안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학정 앞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교암해수욕장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주변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많아 식사와 함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과 항구

아야진 해수욕장은 고성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으며, 주변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든해버거는 서울에서 양식집 셰프였던 사장님이 아내의 고향인 고성으로 와서 오픈한 수제버거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지역 특산물인 명태를 주재료로 개발한 명태새우버거는 늦게 가면 품절되어 못 먹기 십상일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

고성 방면 미시령 터널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도로 왼쪽에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대표 풍경인 웅장한 설악산 울산 바위가 보이는 울산 바위 촬영 휴게소가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무료 주차하고 울산 바위 풍경 사진, 또는 인물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설악산 소공원 쪽에서는 울산 바위 전경을 볼 수 없고 웅장한 설악산 줄기 일부만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설악산의 웅장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 고성에 도착할 때 또는 고성을 떠날 때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하는 호젓한 명소입니다.

고성 여행 팁

고성을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고성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여름(해변), 가을(단풍), 겨울(철새 감상)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6월에는 하늬라벤더팜에서 라벤더와 수국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화진포 해수욕장, 아야진 해수욕장 등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건봉사, 송지호 등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송지호 등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고성은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이므로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택시나 렌터카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고성의 주요 관광지들은 비교적 거리가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동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고성통일전망타워 → DMZ박물관 → 화진포 해수욕장 → 화진포의 성 → 베짱이문어국밥

2일 코스:

  • 1일차: 고성통일전망타워 → DMZ박물관 → 화진포 해수욕장 → 화진포의 성 → 베짱이문어국밥
  • 2일차: 건봉사 → 백섬해상전망대 → 송지호 → 동루골막국수

3일 코스:

  • 1일차: 고성통일전망타워 → DMZ박물관 → 화진포 해수욕장 → 화진포의 성 → 베짱이문어국밥
  • 2일차: 건봉사 → 백섬해상전망대 → 송지호 → 동루골막국수
  • 3일차: 아야진 해수욕장 → 든해버거 → 천학정 → 녹원식당(가오리찜) → 옥란푸딩

고성은 청정한 자연과 역사,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고성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고성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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