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가볼만한곳 완전정복 - 숨은 명소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2025. 5. 10. 12:15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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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가볼만한곳 완전정복 - 숨은 명소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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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전쟁의 역사적 현장이자 천주교 성지순례의 메카로 알려진 칠곡군은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함께 칠곡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칠곡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칠곡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발달해왔습니다. 칠곡을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향토음식의 보고, 칠곡의 전통 음식

칠곡군의 향토음식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그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식료품을 재료로 하여 지방 사람들만이 전승하고 있는 조리법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 타지방에서 생산되는 식료품을 가지고 조리법을 특별히 마련해서 만드는 향토음식이 있으며, 셋째, 보편적으로 다른 지방에서도 만드는 음식이지만 조리법에 특색이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칠곡 지역은 대부분 조리법에 특색이 있는 음식이 많으며, 크게 음식류, 음료류, 기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왜관역 앞 순대국밥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왜관역 주변에 위치한 '고궁순대'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으로, 순대국밥이 특히 유명합니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칠곡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깊은 맛의 국물과 쫄깃한 순대의 조화가 일품으로, 칠곡을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음식입니다.

옻닭

칠곡 지역에서는 자생하는 참옻나무를 사용하여 옻닭을 많이 먹었으며, 현재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 입구 주변에 옻닭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옻의 약효와 닭고기의 영양이 어우러진 이 음식은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칠곡의 옻닭은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신탕

지천역 부근과 왜관읍, 약목면의 낙동강 부근에는 보신탕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칠곡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중 하나로, 칠곡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보신탕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전통 갈수(음료)

칠곡군의 특별한 음료로는 '갈수'가 있습니다. 갈수는 농축된 과일즙에 한약재를 가루로 넣어 혼합하여 달이거나, 한약재에 곡물과 누룩을 섞어 꿀과 함께 달여 먹는 음료입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모과갈수, 어방갈수, 오미갈수, 임금갈수, 포도갈수, 향당갈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칠곡군에서는 특히 꿀물을 이용하여 만든 향설고(香雪膏), 송화밀수, 배숙(梨熟), 원소병(元宵餠), 보리수단, 떡수단, 모과갈수, 오미갈수, 포도갈수 등이 유명합니다. 이러한 전통 음료는 건강에도 좋고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통 과자류

칠곡 지역만의 전통과자로는 송화다식, 연근정과, 박고지정과, 무정과, 밤초, 율란, 유과, 매작과, 전통약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다식은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송화가루로 만든 것을 송화다식이라 합니다. 왜관읍 매원2리에서는 과거 찹쌀과 꿀로 반죽하여 송화다식, 흑임자다식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009년 제9회 아카시아벌꿀축제에서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의 생활개선회에서 향토음식 전시를 담당하여 축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칠곡군의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전시된 음식에는 전통과자인 송화다식, 연근정과, 매작과, 유과, 전통약과 등과 송화밀수, 포도갈수, 오미갈수, 모과갈수 등의 음료류가 있었습니다.

한미식당의 치즈시내소

칠곡 왜관의 미군부대 앞에 위치한 '한미식당'은 1980년부터 시작하여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양식 전문점입니다. 특히 이곳의 대표 메뉴인 '치즈시내소'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바 있는 유명한 메뉴입니다. 돈까스에 식빵을 올리고 소스와 야채를 더한 이 독특한 요리는 칠곡을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비프코던블루, 수제햄버거 등 다양한 경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정하는 백년가게 타이틀을 획득한 한미식당은 칠곡의 역사와 함께해온 소중한 맛집입니다.

북삼 쪽갈비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한 쪽갈비 전문점들은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쪽쪽갈비'와 같은 곳에서는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옵션으로 쪽갈비를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워서 살짝 잡고 뜯어먹어도 뼈에서 분리가 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넓은 매장과 친절한 서비스로 가족 외식이나 회사 단체 회식 장소로도 좋은 이곳은, 칠곡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볼 만한 맛집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떡볶이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칠곡군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칠곡군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칠곡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실성당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깊은 역사가 멀리서도 한눈에 느껴지는 건물이 매력적인 가실성당은 1895년 6월 11일 설립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집(가실)'이라는 마을 이름을 따라 불리다가 2005년 가실성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정년'의 촬영장으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칠곡 여행을 떠난다면 가실성당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한티 교우성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다녀가길 추천하는 곳으로, 칠곡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천주교 박해시절인 19세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산으로 숨어들어 만든 마을입니다. 그렇게 신자들이 모여 지켜낸 이곳은 현재 억새풀과 단풍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왜관수도원

1952년 7월 설립된 왜관수도원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왜관수도원은 모두에게 열려있어 데이트하는 커플도 다녀갈 수 있으며, 성경, 기도, 성가를 통해 수도자들의 생활이 규칙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 선교사로 시작한 왜관 수도원은 독일 소세지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말하는 은행나무

소원을 들어준다는 천년나무인 '말하는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의 보호수이자 칠곡군 기념물입니다. 이 은행나무는 무려 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사람들의 고민과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품고 있습니다. 나무에 얽힌 설화에 따르면 이 마을의 새색시가 은행나무를 통해 고민을 해결하였고, 그 이후 많은 이들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샛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인생샷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

한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던 다부동 전투를 되새기며 세워진 기념관입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다부동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사용되었던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동상이 멀리서도 보이는 다부동 기념관에서 우리 역사를 함께 배워갈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꿀벌나라테마공원

밀랍초도 만들고 꿀벌이 만든 꿀도 맛보면서 양봉하는 모습도 담아볼 수 있는 체험형 테마공원입니다. 꿀벌 제품도 구입할 수 있고,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실제 양봉체험도 있고 2층의 전시장에서는 꿀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육적인 가치도 높습니다.

칠곡보 생태공원

칠곡보는 낙동강7경 중 대표 관광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칠곡보 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가을철에는 핑크뮬리와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칠곡보 좌안에서는 쭉 펼쳐진 칠곡보의 다리와 함께 관호산성공원의 관평루를 볼 수 있으며, 우안에는 생태공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등 여러 문화관광지와 생태공원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산수피아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가산수피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등을 만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알록달록 가을의 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단풍나무와 그 아래서 캠핑도 즐길 수 있고, 천년솔숲 황토길에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다양한 테마로 가꾸어지는 테마뜰, 아이들이 뛰어놀며 즐거워하는 공룡뜰, 시간이 압축된 듯 웅장한 나무와 식물들로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의 분재원 등 자연의 모습을 좋아하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매년 10월 중에 칠곡보생태공원 및 왜관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칠곡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입니다. 한국전쟁 때의 평화, 생태, 호국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군문화 장비 전시, 문교탑승체험, 함께 걷는 430m 부교 등 구경할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가족 여행 나들이로 오신 분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호국이란 단어가 무겁게만 느껴졌지만 축제가 열리다 보니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분위기에서 아이들에게 우리의 잊지 못할 역사를 설명하기에도 좋은 기회가 됩니다.

칠곡리버프리마켓

칠곡군 낙화담 캠핑장에서 열리는 칠곡리버프리마켓은 다양한 먹거리부터 공예, 소품까지 준비된 마켓으로, 낙화놀이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낙화놀이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칠곡 여행 팁

칠곡을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칠곡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지역이지만, 특히 가을(9-10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가산수피아의 핑크뮬리, 한티 교우성지의 억새, 말하는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 등 자연 경관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또한 10월에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열려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칠곡은 대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KTX나 일반 열차를 타고 왜관역에서 하차한 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칠곡의 주요 관광지들은 거리가 있어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가실성당 → 한티 교우성지 → 왜관수도원 → 한미식당(치즈시내소)

2일 코스:

  • 1일차: 가산수피아 → 말하는 은행나무 → 북삼 쪽갈비
  • 2일차: 칠곡보 생태공원 → 꿀벌나라테마공원 → 다부동 전적기념관

칠곡은 역사와 문화, 자연,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칠곡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가을철에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칠곡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칠곡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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